새로운 문화 실험의 시작
5060 세대가 주체가 되는 새로운 문화 실험이 시작됐다.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을 통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모임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5060 세대를 연결하는 영화제작 네트워크로 확장된다.
프로젝트의 지향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취미 활동이나 영상 동호회를 지향하지 않는다. 현재의 '숏폼 문화'를 추종하는 소비형 영상 흐름에서 벗어나, 기술 수렴과 고령 휴먼파워의 사회·지구적 활용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디지털 기술의 진보를 속도의 경쟁이 아닌 경험의 축적과 연결하고, 고령 세대의 삶의 서사를 창작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네트워크의 구조
이 네트워크는 각 지역의 삶과 기억을 바탕으로 한 극영화 제작을 중심에 두되, 기술 기반 창작 역량을 함께 확장한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살아온 도시와 마을의 이야기, 노동과 가족, 산업화와 지역 소멸의 경험을 서사화하며 동시대의 기록을 창작물로 재구성한다. 이는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세대의 시간을 공적 자산으로 조직하는 작업이다.
운영 방향
첫째, 지역 기반 제작
각 도시와 마을에서 5060 제작팀을 구성해 로컬 스토리를 발굴하고 공동 시나리오 개발과 촬영을 진행한다.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제작 구조를 통해 외부 소비형 콘텐츠와 차별화한다.
둘째, 글로벌 연결
온라인 협업 시스템을 통해 해외 5060 세대와 교류하며 공동 제작, 번역, 상영,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서사가 국경을 넘어 상호 참조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 지역의 경험을 세계적 맥락 속에서 재배치한다.
셋째, 경제·사회적 모델 구축
지역 상권, 문화 공간, 교육 기관과 협력해 제작·상영·교육을 연계하고, 워크숍과 정기 상영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설계한다. 문화 생산이 개인의 자존감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실험한다.
참여 분야
- •극영화 및 단편영화 제작
- •AI 영상 제작 및 생성형 도구 활용 창작
- •전자책 출판 및 로컬 스토리 아카이빙
- •유튜브 채널 운영 및 콘텐츠 확산
- •온라인 홍보, 글로벌 네트워킹 및 디지털 마케팅
- •시나리오 개발, 촬영, 연기, 편집, 번역, 기획 등 제작 전반
세대의 의미
5060 세대는 산업화와 민주화, 외환위기와 디지털 전환을 모두 통과한 세대다. 이들의 경험은 사적인 추억에 머물기에는 지나치게 밀도가 높다. 본 프로젝트는 그 시간을 사회적 자산으로 조직하고,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 생산 구조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목표
- •1차 목표: 국내 주요 도시별 제작팀 30개 구성
- •2차 목표: 해외 네트워크와의 공동 제작 10편 추진
- •3차 목표: '글로벌 5060 로컬영화제' 개최
참여 방법
참여는 당근 모임을 통해 가능하며, 지역의 경험을 세계와 연결하는 창작 실험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세대의 기억을 소비가 아닌 생산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지향한다.